겸둥맘의 출산/육아 Story

[대구 로즈마리산부인과] 제왕절개 출산 후기(솔직 주의) +유은혜원장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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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즈마리산부인과] 제왕절개 출산 후기(솔직 주의) +유은혜원장님

겸둥맘S2 2024. 12. 29. 19:27

안녕하세요 잇님들 겸둥맘입니다
네이버블로그만 하다가 티스토리도 시작해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포스팅
자주 올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연분만을 생각했지만 생각치못한 이슈로 인해
지난 12월 13일, 제왕절개로 겸둥이를 출산하게 되었어요
 
대구 로즈마리 병원에서 출산했는데
출산 스토리 지금 공유합니다 ㅎㅎ

 

12월 11일, 수요일 (수술 이틀전) "최후의 만찬"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자 아웃백에 방문했습니다.
커플세트 주문하려다가 단품메뉴로 주문하는게
훨씬 싸더라구요 ^^ ㅋㅋ
 
스테이크 주문시 스프1개 무료라
스프는 샐러드로 변경하고 치킨텐더 2개 추가했어요 ㅋㅋ
치킨텐더 존맛..
 
파스타는 투움파시켰구요 ㅎㅎ
오렌지에이드 추가했어요

 

스테이크 사이드는 메쉬드 포테이토..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
 
양송이스프는 주문 안 했는데
만삭인 제 배를 보고 서비스라고 주셨답니다..^^*
진짜 쏘 친절 ㅠㅠㅠ 아웃백 대구죽전점 정말... 최고입니다.

 

12월 12일, 목요일 (져녁 7시 입원)

 

수술 전 날인데 큰 느낌이 없었어요
조금 긴장은 됐지만 한 번도 큰 수술을 해보지 않아서
감이 안 온다고 해야되나??
 
확실히 막달이라 배뭉침이 굉장히 자주오고
방광과 치골 부분 통증도 간간히 오더라구요 ㅠㅠ
 
빨리 나왔으면 하면서도
좀 더 뱃속에 있었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들었답니다..^^
 
[병원 입원]
 
저는 당일 오전 10시 수술이라
전날 저녁 7시까지 입원을 했어요.
 
[7층 데스크 방문, 방 배정]
 
병원 7층 데스크에 방문해서 
입실 및 수술관련 설명을 듣고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방은 17만원짜리 27만원짜리 2개 중에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6박 7일 가격이 아니라 1박 가격임ㅠㅠ)
저희는 17만원짜리로 골랐구요. 보호자 간이침대가 있는 방입니다.
입실안내서는 굉장히 자세히 쓰여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6층 방을 배정받았어요!
참고로 방 컨디션은 아래와 같아요
 
침대는 진짜 병원침대에요.. (딱딱합니다^^)
간이 침대는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남편분들은 길이가 모자라서 바닥에 까는 요를 가져오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바닥은 보일러 들어와서 따뜻해요~ 신발 벗고 들어오는 곳이라 깨끗합니다.
가습기 없으니 가습기 가져오기 필수...
변기에는 비데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정말 비데 필수!!!!)

 

[코로나 검사 진행] 

 

옷을 갈아입고 가장 먼저 코로나 검사를 하러갔어요
검사비용은 저랑 남편 각각 3만원씩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바우처 결제 안 됨ㅠㅠ)
 
오랜만에 코 찌르니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ㅋㅋ

다행히 둘다 음성..
 

[태동검사, 제모, 수액주사]

 

7층 간호사실에 코로나 검사결과를 가져다 드리고
태동검사, 제모, 수액주사를 진행합니다...
 
태동검사할 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태아가 생각보다 잠잠해서 더 긴장했네여 ㅋㅋㅋㅋ
 
그리고 수액주사 너무너무 아파요 ㅠㅠㅠㅠ
진짜 살면서 맞은 모든 주사 중에 가장 아픔
심지어 혈관 한 번 터져서 두 번 맞았어요...
 
두 번째는 안 아팠는데 첫번째 혈관 터진 게 진짜 오지게 아팠네여 ㅠㅠ
(멍도 잔뜩듬... 미리 팔 운동 좀 해가시길... 혈관 안 보이면 낭패)

 

 
새벽에는 간호사님들이 2~3시간 마다 오셔서
수액을 봐주셨어요 ㅠㅠㅠ
근데 이게 자다가 자꾸 들어오고 일어니까 깊게 잠 못드는거...
(웬만하면 당일 입원하시는게 좋아요 .. 입원비도 더 적게 들구요)
 

12월 13일, 수술 당일

 
전날 12시부터 금식이었고 물도 마시면 안 됐어요 ㅠㅠ
그래서 수액을 맞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띵띵 부었더라구요..
사실 잠도 제대로 못잠... 긴장돼서 잠이 안 오더라구요 ㅠㅠㅠ
 
오전 9시 40분까지 수술용 보라색 삼선 슬리퍼를 신고
엘리베이터앞에서 만나자고 하셨는데 ..
9시 37분에 급똥이 마려워서 급하게 화장실행 ㅋㅋㅋㅋ
 
결국 볼일 보는데 찾아오셔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수술 받으러 갔습니다...
 
(수술 받으러 갈때는 위 아래 속옷 모두 탈의,
핸드폰 지참 가능!!! 간호사님이 아기 나오면 사진 찍어주심)
 
임시로 대기실에 잠깐 있었는데
너무 긴장되고 입술이 바짝 마르더라구요....
남편은 탯줄 자를 복장(하늘색 수술옷 같은거)으로 환복했고
저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수술실로 입장했습니다
 
[수술실 입장, 척추 마취, 소변줄]
 
수술실에 들어가니 간호사 분들이 4~5명 정도 보이셨고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수술대에 올라가서 수액 맞은 팔을 한 쪽으로 빼고
옷을 가슴까지 올리고 옆으로 누운 새우등 자세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새우등자세 그림이 있어서 헷갈릴 염려는 없어요!)
 
하체쪽에 천 덮어주셨고
대기하는데 심장박동이 미친듯이 뛰더라구요 ㅋㅋㅋ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하셔서
심호흡하니까 조금 내려갔어요 ㅋㅋ
 
척추 마취 진행할 건데 안 아프다고 자기 믿으라고 하시는데
....네... 하는데 긴장돼서 목소리도 개미만하게 나왔어요 ㅠㅠ ㅋㅋ
 
자기 못 믿냐고 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셨는데
농담이 농담처럼 안들리고 ㅋㅋㅋ
그냥 빨리하고 수면마취 했으면 좋겠다...싶더라구요
제가 너무 겁먹어 보였는지 재워드릴까요? 하셨는데
척추마취 해볼게요! ... 해서 척추마취로 진행했어요
 
척추마취 진행 후에는 소변줄을 꼽았습니다...
이떄는 마취가 진행된 상태라 큰 느낌이 없어요 
 
[수술 시작]
 
잠시후 담당 원장님 등장,
저는 유은혜 여자 원장님이셨구요 ㅎㅎ
수술 시작할게요. 말 시작과 동시에 밑에 감각 없어지는게 느껴지고
5분 정도 지났나?? 뱃속에서 무언가 꺼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마치 뿌리 깊은 고구마.. 무를 뽑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뭔가 쑤욱 빠지고 동시에 "응애응애" ㅋㅋㅋㅋ
 
네.. 이렇게 아기가 탄생했습니다 ㅋㅋㅋ
원장님이 아기가 많이 울어서 아기가 화가났다고 농담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간호사님이 아기를 제 얼굴 앞에 직접 보여주셨는데 
갑자기 눈물을 뚝 그치고 물에 젖은 얼굴로 있는 모습이..ㅋㅋㅋ
눈물이 날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나고 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ㅋㅋㅋ
 
[수면마취, 후처치, 약 40분]
 
아기 얼굴을 보고 나서는 수면마취 해주셨고
정신 차려보니 후처치 마무리중이었어요
(하반신은 여전히 감각이 없는...ㅋㅋㅋ)
 
[회복실 이동, 약 40분]
 
그리고 잠시 후 회복실로 옮겨집니다.
약 40분 동안 회복실에서 괜찮은지 경과를 지켜보아요
이때 남편도 같이 옆에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어요.
간호사님께 핫팩을 2개나 달라고 했네요
회복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이상이 없으면 입원실로 이동합니다!
 
[병실로 이동, 저녁부터 물, 밤부터 베게]
 
이동하는건 간호사님과 남편이 같이 움직여주셨어요
병원베드로 으쌰 하고 옮기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수술 당일에는 금식이에요!
금식일 수밖에 없는게 입맛도 없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을뿐더러
하체에 감각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리거든요!
 
마취가 오른쪽 다리는 금방 돌아왔는데
왼쪽 다리는 밤이 되어서야 좀 돌아오더라구요! ㅠ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해 계속 팔다리 운동해야되요)
 
중간에 걱정쟁이 저는 남편에게 다리좀 주물러달라고 했구요
근데 남편이 주물러주는데도 아무 감각이 없어서
왜 안 주무르냐고 화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감각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했던거와 다르게 자기전에는 두 다리가 모두 감각이 돌아왔네요
저는 무통주사, 페인버스터 둘 다 신청했는데
둘 다 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무조건 둘 다 하세요 ㅠㅠㅠ)
 
수술 당일은 금식이었지만 저녁 6시쯤부터는 물 섭취가 가능했어요!
물은 밖에 정수기가 있지만 생수병+구부러지는 빨대 조합을 추천드려요!!
물 마실때마다 물을 떠오기도 힘들고 텀블러 씻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
 
참고로 저희남편이 옆에 홈플러스에서 생수 500ml 한박스 사왔는데
6박 7일 기간동안 다 먹었어요 ㅋㅋ(오히려 부족했다는..)

 

12월 14일, 수술 후 1일 / 채혈, 소변줄 제거 / 미션: 가스, 소변

 
수술당일 - 2일차 새벽 사이에 간호사님들이 제 방에 2시간 마다 오셔서 수액을 봐주셨고
오로도 잘 나오는지 보시면서 계속 배를 눌러주셔서
너~~무 아픈데 오로가 왈칵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참고로 밑에 산모패드는 꼭 깔아야해요 ㅠㅠㅠ
(맘스안심팬티도 필수... 참고로 속옷+생리대보다 안심팬티가 훨씬 편해요)
 
철분 수치 검사하고자 채혈하는데
다행히도 철분 수치는 정상이었어요
피를 많이 흘렸을 경우 수치가 미달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철분 주사 맞는 경우도 많데요!
 
가스는 바로 나왔고,
소변줄을 제거하고 첫 소변 봤네요
소변줄 뺄때 참고로 Gae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 ㅠ
하지만 아픔을 느낄세도 없이 엄청 빨리 뽑음
 
아침-점심-저녁
아침에는 미음으로 시작해서 점심, 저녁은 죽이 나와요
너무 배고팠었기에 미음도 반갑더라구요.
비록 맛은 없지만 배가 고파서 허기를 채우고자 먹었네요 
 
(병원 밥 맛은... 참고로 그냥 쏘쏘)
생선, 해산물이 많이 나오고 김치는 항상 백김치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남편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정말 수술 당일, 2일차, 3일차까지는 
침대에서 일어나고 앉고 눕고 하는거 정~말 힘들고 배 찢어질것 같고
팬티 하나도 제대로 못입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움직여야 금방 회복돼서 2일차부터는 좀 걸어야해요... 

 
 
 
수액을 맞아서 그런지 손발이 엄청 부어요
압박스타킹도 압박하는 부분만 쏙 들어가고 나머지가 붓더라구요 ㅠㅠ
참고로 걸을 때만 압박스타킹 쓰고 잘 때는 꼭 벗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12월 15일, 수술 후 2일 / 수액, 무통주사 제거 / 모유수유 / 초음파검사, 소독

 
이날부터는 수액과 무통주사를 제거해요
저는 전날 밤부터 바로 수액을 제거했던게
손발이 너무 팅팅부어서 바로 제거해주셨어요
 
사실 저는 왼손잡이인데 수액과 무통을 모두 왼쪽에 맞아서
밥 먹을때 너무 불편했는데 
떼니까 밥 먹을 때 편해져서 한결 낫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이날부터는 모유수유와 유축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원래 출산 후 30분 안으로 바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게 좋지만
제왕절개 산모는 그렇게 할수가 없어요 ㅠㅠㅠ
 
그래서 깔대기를 구매했고(7층 자판기에서 13,000원에 구매)
유축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유축기로 하니 전혀... 젖이 나오지 않아서 ㅠㅠ
정말 손으로 쥐어짜서 초유를 만들어 냈답니다..ㅠㅠ
(내 소중한 몇방울 ㅠㅠ)

 
참고로 한번에 유축한 양이 아니라
하루종일 2시간마다 모은 양이라면 믿어지시겠습니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계속 추가로 유축을 한건데
여러분은 이렇게 하지 마세요 ㅠㅠㅠㅠ
(신선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나중에는 절대 이렇게 안했답니다)

그리고 이날은 초음파검사와 상처소독이 있었어요
초음파로는 자궁에 큰 이상이 없는지 오로가 얼마나 남았는지 등등을 봐주셨어요
정말 다행히도 수술은 잘 됐고, 상처도 잘 아물고 있고 아가도 이상없이 나와서 감사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고, 수술 전에 구매한 CS케어로 상처 소독을 진행해주셨답니다.
(근데 이거 너무 비쌈 ㅠㅠ 15만원? ㅎㄷㄷ
간호사님들이 소독할때 너무 듬뿍 바르셔서 3번 바르고 끝난.....)
 
다행스럽게도 작은형님께서 이거를 선물로 하나 더 주셔서
그거는 실밥 풀때까지 아껴서 사용했네요...^^;; 

 
 

12월 16일, 수술 후 3일 / 미션: 대변

 
이날부터는 방수거즈를 붙인 채로 가벼운 샤워가 가능했어요!
그 전 날까지 오로와 땀으로 온 몸이 너무너무 간지럽고 찝찝했고
샤워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ㅠㅠㅠ
 
머리도 3일동안 안 감으니 떡지고
온몸에서는 냄새도 나고 ㅠ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전날 몸이 너무 간지러워서
남편이 수건에 물 적셔서 닦아주었답니다.. ㅠㅠ
 
(남편 고마워....ㅠㅠㅠ)
 
그리고 이날 이션은 대변보기인데
오후까지 못보고 있다가 간신히 힘줘서 성공했어요!!!!
 
저 원래 변비 1도 없는 사람인데
똥 한번 누는데 20분 넘게 걸린것 같아요... 
정말 힘들게 누었다는.... 힘주기 너무 어려워요 ㅠ
 
 

12월 17일, 수술 후 4일차 / 퇴원교육

 
 
벌써 다음날이 퇴원이라니
아직 움직이는것도 편하지는 않고 아프지만
그래도 첫날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간호사님이 다음날 퇴원할때 알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고
퇴원은 오전10~12시였어요
 
간호사실에서 연락오면 2층에서 수납하고 7층에 키를 반납한 뒤
5층 신생아실에서 아가를 데리고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12월 18일, 수술 후 5일차 / 퇴원

 
드디어 퇴원...!!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고 띵띵 부운 발로 퇴원을 하게되었어요 ㅋㅋ
마지막이라고 유은혜 원장님께서 얼굴을 비춰주셨어요 ㅎㅎ
잘 회복하시라고 인사해주셨고 7~8일 후에 실밥 뽑으러 오라고 하셨네요 ㅎㅎ
 




신생아실로 아가 데리러 갔는데
퇴원선물로 기저귀가방과 분유, 배꼽소독액, 바쓰 등 주시더라구요!
(기저귀 가방 예뻐서 만족 ㅋㅋㅋ)

 
 
아가를 앉고 조리원으로 이동...
정말 세상에서 제일 조심스러울때가 아닌가 싶어요
저도 신랑도 너무 긴장해서 ㅋㅋㅋㅋ(조심조심)
밖에 날씨도 춥고해서 겉싸개로 꽁꽁싸맸어요 ㅠㅠ
 

산모 식사 (여담) 

 
여담으로 아래는 위에 못 적은 병원 밥 메뉴에요
수술 후 2일부터는 일반식이 나왔고
그 다음날 부터는 야식도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메뉴는 무난한 느낌입니다. 
산모식이라 간이 심심한 편이고 빨간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마무리 

 
한 명의 아기가 출산하기까지 10달이라는 임신의 과정과
출산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지요
로즈마리 산부인과에서 원장님, 간호사님, 그리고 남편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제가 출산도 회복도 하기 힘들었을거에요 
정말 감사드리고, 또 우리 아기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하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ㅠ
 
다음편에는 산후조리원과 육아스토리로 또 찾아뵐게요!
그럼 모두 안녕!